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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양업계 출어포기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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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양업계가 환율 폭등으로 입어료를 내지 못해 출어를 포기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16일 원양어업협회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조업에 들어가는 영국령 포클랜드 수역 출어 어선 62척 가운데 절반 가량인 35척이 입어료를 내지 못해 영해밖 공해상조업을 택했다.영국정부는 이에 앞서 우리나라 외환사정을 고려해 포클랜드 수역 입어료를 10%% 인하해줬으나이들 입어 포기 어선들은 조업에 착수하기 위해 내야하는 입어료의 10%%에 해당하는 계약금마저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원양어업 주요 조업 수역인 포클랜드 생산 실적은 내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우려된다.

원양업계는 또 이달 19일부터 24일까지 모스크바에서 열릴 예정인 북태평양 러시아 수역 입어료협상에서도 입어료의 대폭 할인이나 최소한 동결을 러시아 정부에요청할 계획이나 이 해역에서도입어 포기 어선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원양업계는 환율 폭등 이전에 계약을 마무리짓고 계약금을 치른 파푸아 뉴기니 등 남태평양 해역 참치잡이 입어료 역시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납기 연장등을 통해 환율이 적정 수준 이하로 떨어진 이후 납부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해당국가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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