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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콥병 오염가능 영국산 진단용 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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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과 관련있는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의 변종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는영국산기 기관지암 진단용 시약이 국내 20여개 대형병원에 판매돼 일부 환자들에게사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영국 나이코메드 아메르샴사가 지난 6월에서 10월사이제조, 새한산업이 수입한 '아메르스캠풀모네이트 투' 5백90앰플이 오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복지부는 이 시약이 영남대의료원을 비롯 서울대병원, 연세의료원, 원자력병원등 핵의학과가 설치된 20개 대형병원에 판매된 것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영남대의료원측은 17일 "문제가 된 기간에 생산된 제품이 국내에 들어오기이전인 7월1일 공급업체를 변경, 미국 듀퐁사에서 제조된 동종의 시약을 수입해 사용해오고 있기 때문에 CJD 변종에 의한 감염우려가 없다"고 밝혔다.

크로이츠펠트-야콥병은 소의 광우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뇌질환으로 4~20년간잠복기를 거친후 주로 60대 이상 노인들에게 발병, 치매증상을 보이다 1~2년내에사망케 한다.

이의 변종 CJD는 발병환자가 평균 27세로 지각판단과 공간인지를 못하는 증세를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복지부는 시약을 구입한 20개 병원의 남은 제품 전량을 수거, 봉인토록하는 한편이미 시약을 사용한 환자의 예후를 정밀관찰토록 긴급 지시했다.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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