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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 극복 한마음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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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사태를 맞아 각 종교계마다 국난극복을 위한 법회·기도회가 잇따라 열리고있다.특히 불교·천주교·개신교계들은 국가적인 경제난으로 교계운영이 상당한 어려움에 봉착하고있다는 위기인식이 고조, 송년행사를 기도회로 바꾸는등 경제난극복을 위한 노력을 다각적으로 전개하고있다.

대한불교조계종 보현사와 대불회는 지난 14일 2백여명의 스님과 신도들이 참가한 가운데 나라경제 살리기 기원대법회를 가졌다. 수덕사 주지 법장스님을 초청한 가운데 열린 이날 법회에서는 불자들의 근검절약및 나라경제 살리기를 위한 참선, 염불등 발원기도등 실천지침이 마련됐다.또 경제정의실천 불교연합은 19일 서봉사에서 경제살리기 동참법회를 갖고 건전한 소비문화와 경제의 효율적 운용을 촉구하기로했다.

대구신행단체연합회는 소비성행사 추방을 위해 송년회를 취소하고 사찰등에서의 외제향·외제초등의 사용을 자제해나가기로했다.

한편 범종교적 모임인 대구종교인평화회의(대표 정홍규신부)는 내년초 천주교, 불교 원불교, 개신교, 유교등 등 지역교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면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위한 간담회를가질 예정이다.

대구종교인평화회의 관계자는 "지역 교계지도자들이 한데 모여 현사회가 당면한 문제들에 대한종교인의 올바른 역할에 대한 의견이 개진될 것"이라 말했다.

개신교계도 범교단 차원에서 나라살리기 비상기도회를 개최하는등 어려운 국가사정을 신앙심으로극복하자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고있다.

지난 달 27일 수원에서 전국 목회자 나라살리기 비상기도대회가 열린데 이어 14일 대구 신동산교회에서 대구지역 목회자들이 모여 오는 27일까지를 비상기도주간으로 정하고 일천교회 오십만성도들이 국가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나라살리기국민운동대구본부가 주최한 이날 비상기도회에는 경제살리기국민실천운동 제창을 비롯나라살리기 비상선언문과 대선을 즈음한 10개항목의 한국기독교 국가정책제안을 채택했다. 또 성서서문교회는 지난 15일부터 국난극복을 위한 비상기도회를 여는등 앞으로 비상구국기도회가 교계에 계속 확산될 전망이다. 〈柳承完 ·徐琮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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