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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종금 3사 합병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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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금사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구조조정 작업이 예고되고있는 가운데 대구·영남·경일 등 지역종금 3사가 자생력 강화 차원에서 서로 합병하는게 바람직하다는 목소리가 업계 안팎에서 제기되고있다.

종금업계 안팎에서는 오래전부터 지역에 종금사가 3개나 되는것은 수가 많다는 지적이 있어 온데다 구조조정이 피할수 없는 국면이라면 타지역 금융기관에 인수되기보다 지역3사가 자발적으로 합치는것이 지역경제계를 위해 가장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지역종금사 한 관계자는 "만일 다른 지역 금융기관에 흡수합병될 경우 지역기업들로서는 여러모로 불리할수 밖에 없다"며 "따라서 3사가 통합해 대형종금사로 변신하는것이 지역경제에 바람직하다"고 보았다.

문제는 단순 합병만으로는 IMF가 고집하고있는 금융기관 건전성 척도인 BIS(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 비율이 결코 높아지지 않는다는 점인데 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합병후 증자'가 제시되고있다.

현재 지역연고 대기업과 대구시가 증자에 참여하거나 출자를 적극 유도하는 것이대외적으로도 명분이 높고 힘이 실리는 방안이라는 제안이 일각에서 나오고있다.그러나 △지역경제 여건상 증자참여가 쉽지 않다는점 △기존 3사의 거래업체가 대부분 중복되는 만큼 합병후 탄생할 종금사의 특정기업에 대한 여신규모가 과대해진다는 점 등 우려섞인 시각도 있다. 또 영업구역 중복에 따른 합병 시너지 효과가떨어지고 대대적 인원감축에 따른 직원 반발 등 진통도 예상돼 3사 합병은 더 많은논의와 검토가 뒤따라야 한다는 견해도 있다. 〈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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