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50년후 전세계 인구 4명중 최소한 1명이 만성적이거나 주기적으로 물 부족을 겪는 국가에서 살게 될 것이라고 미국 워싱턴에 있는 세계인구행동(PAI)이 최근 전망.
세계인구행동은 최근 2년간 인구 증가율 둔화를 감안하더라도 오는 2050년까지 물 부족을 겪는인구 수는 현재의 4배에 달하는 48개국 20억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 연구단체는 현재 중동과 북아프리카지역 국가의 경우 이미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앞으로50년간 인구가 3배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지역 국가들이 농업, 공업, 복지분야의 물 부족으로 고통을 겪게 될 것으로 분석.
세계인구행동은 세계은행의 계산방식을 사용, 물 사용량이 1인당 1천㎥이하일 경우 경제발전뿐 아니라 주민 건강에도 위험한 것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현재 미국의 1인당 평균 물 사용량은 9천2백77㎥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인구행동의 보고서는 유엔의 최신 인구 관련자료와 환경단체인 세계자원연구소가 제공한 수자원 관련자료를 종합한 것으로 가장 최근 통계에 따르면 세계 57억 인구중 92%%가 비교적 물이충분한 상황에서 살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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