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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금리 한국재벌 생존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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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환율급등, 고금리 그리고 대출 삭감조치등은 한국의 방대한 기업군인 '재벌' 일부에 대한생존을 위협하고 있다고 미 월 스트리트 저널지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서울발 기사에서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가 22일 방한중인 데이비드 립턴 미재무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현재 한국경제가 매우 불안하기 때문에 경제 구조를 조정하기위해 시급한 개혁을 수행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고 저널지는 덧붙였다.

신문은 이어 한국 경제의 비관을 반영, 국제신용등급 평가기관인 무디스 인베스터스 서비스와 스탠더드 &푸어사는 한국의 신용등급을 정크 본드상태로 하향조정하고 포철과 현대자동차 삼성전자그리고 한국통신을 비롯한 기업과 은행등 20여개의신용등급을 내렸다고 말했다.이같은 신용등급의 하향 조정은 한국의 신인도 촉진을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 타격을 가하면서 환율 급등을 초래하고 있어 기업이익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신문은 이러한 현상은 재벌에도 압력을 가해 일련의 경비절감 내지 도산을 수반할 가능성이 많다면서 현재 압력을 받고있는 기업은 소규모 기업 뿐만 아니라 삼성, 현대, 한진과 같은 한국에서잘 알려진 일부 재벌의 자회사도 포함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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