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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올시즌 전구단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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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다이냇이 '컴퓨터가드' 이상민의 막판 폭발적인 장거리포로 SBS 스타즈를 물리쳐 올시즌 전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기록했다.

현대는 2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FILA배 97-98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이상민(21점.4어시스트)이 고비마다 3점포 5개를 터뜨리고 조니 맥도웰(35점.15리바운드)이 골밑에서 분투, 래리 데이비스(40점)가 활약한 SBS를 116대112로 꺾고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이로써 현대는 올 시즌 나머지 9개구단을 상대로 모두 승리하는 진기록을 세웠다또 11연승을 달리다 나산에 덜미를 잡혔던 선두 현대는 15승3패로 2위 대우, 나래(이상 10승8패)와의 간격을 5게임으로 다시 벌렸고 SBS는 8승10패가 돼 9위로 떨어졌다.

창원체육관에서는 김영만(30점), 강동희(23점), 허재(21점) 트리오가 3점슛 8개를 엮어낸 기아 엔터프라이즈가 홈팀 LG 세이커스를 100대90으로 꺾고 9승9패를 마크,공동 4위에 복귀했다.양희승(22점)이 2,3쿼터 무득점에 묶인 LG는 역시 9승9패로 공동 4위.

전반 무득점에 그쳤던 이상민은 3쿼터 3분께 레이업 슛으로 첫 득점한 뒤 60대60동점 상황에서 3점포를 터트리면서 막판 대활약을 예고했다.

이상민은 86대89로 뒤지던 4쿼터 2분께 동점 3점슛을 꽂은 뒤 96대97 상황에서 역전 자유투 2개를 뽑고 곧바로 터닝 3점슛을 쏘아넣어 위기에 강한 면모를 뽐냈다.

현대는 이후 SBS의 부정수비를 틈타 추승균(24점)의 자유투와 이상민의 3점포로 종료 3분전 108대99로 달아난 뒤 SBS 정재근(17점)이 5반칙으로 물러나 승기를 잡았다.

전반 현대의 자유투 난조로 3쿼터까지 경기의 주도권을 쥔 SBS는 4쿼터에 오히려 자유투 성공률이 40%%에 머무르고 이상민, 조성원의 외곽포를 막지 못해 패인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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