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량리경찰서는 26일 성관계를 미끼로 70∼80대 노인들을 여관으로 유인한 뒤 돈을 훔쳐 달아난 우금옥(禹金玉·64·여·서울 용산구 용산동)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우씨는 25일 오후 2시께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미도파백화점 앞길에서 만난 이모씨(83·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게 "외로운 몸이다. 조용히 이야기나나누자"며 인근 여관으로 유인한 뒤 이씨가 목욕하는 사이 지갑속의 3만9천원을 훔쳐 달아나는 등 지금까지 2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84만원을 훔친 혐의.
○…고급외제차를 몰고 다니며 부유층인사 수십명에게 히로뽕을 공급해주던 미모의 꽃뱀 2명이 검찰에 검거돼 이들로부터 마약을 구입한 사람들의 리스트에 관심이쏠리고 있다.
서울지검 강력부(이기배부장검사)는 최근 히로뽕을 투약,판매한 이모씨(29·여)와김모씨(31·여)등 꽃뱀 2명을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5일밝혔다.
검찰은 이들의 가명을 딴 '용리스트','방리스트'라는 명단이 나돌고 있는데 지금까지 리스트에 올랐다 구속된 '뽕잡이'만 모두 10여명이며 용의선상에 올라있는 사람들을 포함하면 이들 꽃뱀과 거래한 인사는 수십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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