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 시공사업 규모

청구가 11월말 현재 시공중인 공사현장은 1백2개현장,공사금액은 2조9천6백70억원.건축공사는 아파트 2만6천8백24가구등 총 2조6천3백92억원,토목공사는 대구지하철1호선 1-19공구를 비롯한 3천2백78억원. 아파트는 1천6백28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있다.

이중 (주)청구 대구사업본부가 시공중인 현장은 자체 아파트공사장 18개,수주아파트9개, 민관급공사수주현장 18개등 45개 현장이며 아파트 세대수는 1만4천4백66가구.대구에 건설중인 아파트는 11개단지 3천6백97가구·범어청구푸른마을 3백78가구(공정9%%), 봉무청구새들마을 3백47가구(공정12%%), 방촌영남청구타운 4백65가구(공정5%%), 범어청구하이츠 2백40가구(공정 11%%), 매호청구하이츠 1백28가구(공정5%%), 용산블루빌 5백84가구(공정 28%%), 용산청구타운 2백82가구(공정 46%%),산격시영재건축 1백81가구(공정 51%%), 평리주공재건축 6백5가구(공정 80%%), 장기초록마을 2백44가구(공정 5%%), 장기파랑새마을 2백43가구.

청구는 화의결정의 전단계인 재산보전처분이 받아들여질 경우 빠르면 한달뒤부터공사재개가 가능, 입주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해명하고 있다.

3~6개월후 화의결정이 내려지면 공사는 완전히 본궤도에 들어서게 된다.

청구가 공사를 못할 상황이 발생할 경우 분양보증기관인 주택사업공제조합이 1차적인 분양책임이 있기 때문에 입주자들은 입주에 다소간 차질은 있어도 입주를 못하는 상황은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6백여 협력업체들은 채권채무가 동결되기 때문에 극심한 자금난을 겪을 것으로 보이며 일부업체들의 연쇄도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崔正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