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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신정연휴-대만으로 방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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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정 연휴에는 '방콕'과 '대만' '방글라데시' 등이 IMF신조어로 입에 많이 오르내렸다.

'방콕'은 '방'에 '콕' 박혀 있다는 오래된 조어(造語). 또 '대만'은 '대'구에'만' 있었다는 말로, 지난해 여름 휴가때 대구에서 생긴 말. 여기다 최근 방에서만 굴렀다는 뜻으로 '방굴러'데시가 가세했다.

실제 구랍31일에서 2일까지 아파트 단지 주차장은 낮에는 다소 비었다가 밤이면 차량들로 빼곡이 들어찼다. 온천과 스키장으로 대거 떠나던 예년과는 달리 집에 베이스캠프를 치고 기껏해야 등산과 동성로 구경이나 인근 유원지에 다녀온 시민들이많았기 때문.

이에따라 새해 연휴 이틀동안 경주와 동해안 일출 관광지 등으로의 차량진입은 지난해보다 크게 준 반면 팔공산·앞산 등 대구시내 행락지는 북새통을 이뤄 'IMF구제금융 시대'를 피부로 절감케했다.

지난 31일 오후 늦게부터 1일 새벽까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과 동해안으로 통하는각 국도는 해돋이를 보려는 차량들로 일시적인 혼잡을 겪었으나 지난해에 비해 정체가 눈에 띄게 줄었다는 분석이다.

〈崔在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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