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세수부족분이 3조6천억원 이외에 추가로 4조∼5조원 더 생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특별회계를 포함한 세출예산을 8조원 이상 삭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추가세수 확보와 금융산업 구조조정 지출 내역 변경을 기준으로 할 경우 올해 일반회계와 재정융자특별회계를 합한 예산규모는 당초 75조4천억원보다 2조6천억원이 줄어든 72조8천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창렬(林昌烈)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은 6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98년도 추경예산 편성방향'을 보고한 자리에서 최근 환율폭등과 기업연쇄부도 등 경제여건 변화로 올해 4조∼5조원의 추가세수 결함이 생겼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과 합의한 세출예산 4조원 삭감 이외에 추가로 4조원을 절감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이미 확정한 일반행정경비 10%% 삭감 및 공무원 임금동결로 인한 1조원 절감은 그대로 시행하고 사업비를 7조원 가량 줄이기로 했다.
정부는 또 세수부족분을 모두 세출예산 삭감으로 충당할 수 없다고 판단, 교통세 및 특별소비세인상 등으로 확보한 3조3천억원 이외에 추가로 1조원 가량을 더 걷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댓글 많은 뉴스
'갭투자 논란' 이상경 국토차관 "배우자가 집 구매…국민 눈높이 못 미쳐 죄송"
"이재명 싱가포르 비자금 1조" 전한길 주장에 박지원 "보수 대통령들은 천문학적 비자금, DJ·盧·文·李는 없어"
"아로마 감정오일로 힐링하세요!" 영주여고 학생 대상 힐링 테라피 프로그램 운영
'금의환향' 대구 찾는 李대통령…TK 현안 해법 '선물' 푸나
문형배 "尹이 어떻게 구속 취소가 되나…누가 봐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