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청 아쉬운 1패

제일생명과 상무가 97핸드볼큰잔치 예선리그 수위로 결승토너먼트에 안착했다.지난 대회 우승팀 제일생명은 7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풀리그 9차전에서 국가대표 한선희(9골), 김향옥(7골)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라이벌 대구시청을 27대25로 눌렀다.제일생명은 이로써 8승1패를 기록, 대구시청(7승1패)과의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예선 1위가 돼 6강토너먼트에 올랐다.

남자부에서는 지난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노리는 상무가 원광대의 패기에 밀려고전하다 42대36으로 승리, 5승으로 예선리그 수위를 확정지었다.

제일생명은 초반부터 엎치락 뒤치락하다 24분 김향옥의 골로 12대11로 앞서면서 주도권을 잡아전반을 16대14로 마쳤다.

후반 들어 대구시청의 끈질긴 추격에 한때 22대22로 동점을 허용하기도 한 제일생명은 이후 안정된 수비와 GK 송미영의 선방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려 힘겹게 승리했다.

대구시청은 후반 초반 제일생명을 20점에 묶어두고 차근차근 따라붙어 여러 차례 역전기회를 잡았으나 범실이 속출, 1패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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