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소방서 119구조대

각종 사고현장에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뛰는 119구조대원들이 매월 경로당을찾아 위안잔치를 여는등 경로효친을 조용히 실천해 화제.

영주소방서 119구조대(대장 김춘섭·44) 대원11명은 지난해 3월부터 매달 한차례 관내 경로당 1곳씩을 순회방문하고 있다.

5명이 1조가 돼 24시간씩 근무하는 탓에 대원 모두가 참석은 못하지만 경로당 노인들에 대한 정성은 한결같다.

여간호사대원들은 혈압을 체크하는등 노인들의 건강 상담을 벌이고 있으며 대원들은 경비마련을위해 자신들에게 지급되는 구조수당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또 문수면 만방리 김모할머니(98)등 독거노인 2명을 수시로 찾아가 말벗이 되어주고 있는데 자신들의 활동을 알리지않아 소방서내 다른 부서직원들도 최근 이같은 사실을 알고 이들을 격려했다.

〈영주·宋回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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