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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춘 대구흥사단 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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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상황에서 제 몫을 할수있는 흥사단을 만들겠습니다"

15일 취임식을 가진 대구흥사단 유진춘지부장(50·경북대 농경제학과 교수)은 "지역의 사회단체와연대, IMF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특히 유지부장은 흥사단의 창설이념인 '민족개조론'이 이 시대에 가장 절실한 정신임을 강조하고 지역민들 개개인의 모습이 IMF위기를계기로 새롭게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해는 흥사단 창설 85주년인 동시에 도산 안창호 선생이 태어난 지 1백20주년이 됩니다. 민족운동의 불길을 퍼뜨린 흥사단답게 경제회생운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야죠. 우선 건전한 소비문화창조를 위해 소비자연대를 통한 협동조합운동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교육문제와 관련, 유지부장은 "학교와 가정에서 무시하고 있는 인성교육에 흥사단이 발벗고 나설것"이라며 "청소년 환경캠프,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등을 운영, 청소년들이 바른 가치관을 갖고자라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재정적 어려움도 많습니다. 대구시민들의 사랑과 도움을 믿습니다" 유지부장은 흥사단의 문은 언제나 열려있다며 시민들과의 더 많은 접촉을 기대했다. 〈崔敬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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