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사업회는 16일 6·25 당시 북한군의 자주포에 맞서 육탄공격을 펼친 고 심일(沈鎰) 육군소령(1923~1951)을 '1월의 호국인물'로 선정, 발표했다.
고 심소령은 육사 8기 출신으로 6사단 7연대 대전차중대 소대장을 맡아 5번 국도를 따라 밀고 내려오던 북한군의 SU-76 자주포가 아군의 대전차포를 맞고도 파괴되지않자 자신을 포함한 5명의특공대를 편성, 수류탄과 화염병을 들고 육탄공격을 감행했다.
이로인해 북한군의 남진이 지연돼 아군이 한강방어선을 형성하고 유엔군이 참전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전차에 대한 아군의 공포심을 없애는 계기가 됐다.
그는 이후 충북 음성지역전투, 경북 영천 304고지전투 등에서 전공을 세우고 51년 1월 수색 중대장으로 강원도 영월지역전투에서 정찰도중 총격을 받아 28세의 나이로 산화했다.정부는 그해 10월 심소령(당시 대위)에게 위관장교로서는 최초로 태극무공훈장과 함께 소령 특진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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