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종합무역센터 건설 콘소시엄사들이 최악의 자금난을 겪고있는 건설업체의 어려움을 해결하기위해 대구종합무역센터측에 공사선급금을 요청했으나 무역센터측은 보증서를 조건으로 사실상 거절함으로써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구무역센터 콘소시엄사인 9개 건설업체들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무역센터측에 지역건설사들이어려운 만큼 97억원의 추가선급금 지급을 요청했다.
콘소시엄사들은 이미 3백19억원을 출자했고 이중 2백76억원의 선급금을 받았으나 원자재 폭등등의 이유로 원자재 조기 구입비조로 97억원을 조기지급해 줄것을 요구했다.
이에대해 무역센터측은 "건설업체의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선금을 지급하고 싶지만 국고와 시비로 운영되는 공기업의 회계처리규정에 따라 업체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고밝히고 보증서를 요구했다. 또한 97억원을 선급금으로 지급할 경우 출자금액보다 54억원이 초과된다고 밝혔다.
콘소시엄사들은 "무역센터 보증요구는 보증이 어려운 현 여건을 감안할때 지급을 해줄 수 없다는이야기나 마찬가지다"며 무역센터의 보증서 요구는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전혀 무시한 처사라고지적했다.
무역센터측은 건설업체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만큼 감독기관인 시에 질의,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답했다.
〈金順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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