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당 이만섭(李萬燮)총재는 23일 국회의원 정수 축소 등 정치권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위해 국회에 '정치구조조정 특위'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총재는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회각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감량경영과 구조조정에 발맞춰 정치권도 즉각 개혁조치를 단행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해야 한다"며 "설연휴후 즉각 임시국회를 소집해 특위를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총재는 인사청문회 실시와 관련, "인사청문회는 새로 들어설 김대중(金大中)정권이 당연히 지켜야 할 약속이기 때문에 누구도 이의 번복을 획책할 수 없다"며 "새정부의 첫 조각부터 인사청문회 실시가 제도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총재는 또 "나라의 체면과 국민의 자존심이 송두리째 짓밟힌 이 경제파탄의 정확한 원인과 경위는 물론 책임소재를 반드시 밝혀야 한다"며 경제청문회 실시를 거듭촉구했다. 〈李相坤기자〉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