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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채협상 지역기업 자금난해소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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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채협상 타결로 환율안정과 통화량증가, 신용등급 상향조정이 예상돼 고금리와 자금난에 시달리는 지역 기업과 3억달러 외자 조기상환을 앞둔 대구시도 한숨을돌릴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현재 1천6백~1천7백원 선인 환율이 상반기중 1천3백~1천4백원,하반기에는 1천2백원대에서 안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한국의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되면서 외국자본의 국내유입이 크게 늘어나 기업자금난이 완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 양대 신용평가기관중 하나인 S&P사의경우 한국 신용등급을 다음주중 2~3단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등급이 올라가면 외화차입금리 하락과 신규차입이 원활해져 오는 3월7일로 잡혀있는 대구시의 3억달러 외화상환도 다양한 대처방법을 강구할 수 있을 전망이다.이와관련 대구시관계자는 "금리를 올리는 선에서 재협상을 하거나 재협상을 하지않더라도 양키본드시장에서 신규차입이 가능해 환차손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외채협상 타결의 가장 큰 효과는 금리하락에 따른 기업자금난 완화. 대구상의 채문식 사무국장은 "연35%%가 넘는 이자를 부담하고도 자금조달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원자재 구득난 완화와 이에따른 생산성 향상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또 원유, 식품, 원자재등 수입물품가격 안정에도 크게 기여해 폭등하고 있는 물가를내리는데 큰 몫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한규 계명대교수는 "앞으로의 과제는 얼마나 수출을 증대시키느냐에 달려 있다.외채를 갚는데는 경상수지 흑자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崔正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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