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프로선수 상무 입대 허용, 농구협 대의원총회

프로농구 선수의 상무 입대가 허용되고 오는 23일 프로리그를 출범시킬 예정인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아마추어에서 공식 분리됐다.

대한농구협회(회장 최현열)는 4일 협회 회의실에서 98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그동안 논란이 되어 온 프로선수의 상무 입대를 허용, 김병철(동양) 등 군입대를 앞둔 선수들의 진로를 열어주었다.

협회는 또 삼성생명, SK증권, 현대산업개발, 신세계 등 4개팀으로 현재 문화체육부로부터 법인설립절차를 밟고 있는 한국여자농구연맹의 발족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여자 아마실업팀은 국민은행, 서울은행, 상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4개팀만 남게 됐다.협회는 이밖에 세계남녀농구선수권대회 파견 등 국내외 사업에 투입할 올해 예산을 지난해 28억원보다 9억원 줄어든 19억원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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