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파로 지역의 승용차 판매대수가 격감했다.
5일 현대.대우.기아 등 자동차 3사의 신차판매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에서 판매된 승용차대수는 모두 1천1백56대로 전월의 3천5백16대에 비해 67.1%%나 줄었다.
신차판매 대수는 지난해 11월 4천3백20대 12월엔(3천5백16대), 1월엔(1천1백56대)로 주는 등 IMF구제금융 신청 이후 크게 줄었다.
이처럼 신차판매대수가 격감한 것은 IMF 한파로 인한 감원 및 감봉.유가인상.금융시장 경색에 따라 자동차 내수시장이 크게 위축됐기 때문이다.
업체별로는 지난달 4백85대를 판매한 현대를 대우가 4백79대로 바짝 뒤쫓고 있으나 경차가 없는기아는 1백92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차종별 판매량은 대우 티코가 3백20대로 전 차종 중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현대 아토스도 2백30대를 기록, 8백㏄급 경차가 모두 5백50대나 팔려 지난달 전체 판매대수의 47.8%%를 점유했다.그러나 1천5백~1천8 백㏄급 준중형차는 지난해 12월 8백28대에서 1백70대로 79.4%%, 2천㏄급 이상 중대형차는 1천15대에서 3백21대로 68.4%% 감소, 승용차 내수시장의 체질변화를 반영했다.지역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에대해 "신차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격감하는 가운데 중대형차가 쇠퇴하는 반면 경차 판매량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 승용차 판매량은 지난해 보다 70%%이상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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