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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물자 조달청서 통합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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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인수위는 4일 국방부가 각종 군장비 및 무기 부품 뿐만 아니라 일반 군수물자도 시가보다 턱없이 높은 가격으로 구입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방위력개선사업 등 이외의 군수물자는 조달청에서 통합구매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인수위의 고위관계자는 이날 "인력과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일반 군수물자 구입창구를 국방부 조달본부에서 조달청으로 이관하는 방안을 김대중(金大中)대통령당선자에게 보고했다"며 "김당선자는 군수물자 고가매입 의혹에 대해 조사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전투기, 함정 등 대형 방위력개선사업 관련 물자구입은 기밀보호 차원에서 국방부가 담당해야 하지만 피복,개인용품,시설공사,부대 유지비품 등을 조달청에서 구입하도록 하는 방안이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4조원에 이르는 국방예산 가운데 일반군수물자에 소요되는 예산은 2조~3조원에 달한다.〈李東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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