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건강관리협회-'IMF 종합건강검진' 나온다

10만원대 이하로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임한종)는 일반인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위해 일반 의료기관 건강검진센터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IMF 절약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에 들어간다고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A, B형으로 분류돼 수검자 희망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데 A형의경우 남성은 13개항목에 검진비용이 9만9천3백20원이며 여성은 15개 항목에 11만9천1백20원이다.또 B형은 남성은 7개 항목에 5만7백80원, 여성은 9개 항목에 4만8천9백10원이다.검사항목을 구체적으로 보면 A형은 비만증, 고혈압을 측정하는 혈압.신장.체중.비만도.시력.청력 등기초검사는 무료이며 신장질환, 간기능, B형 간염, 고지혈증, 뇨산, 당뇨, 빈혈, 심전도, 위암, 간암,자궁경부암, 유방암 검사등이다.

B형 프로그램에는 신장질환, 간기능, 뇨산, 위암, 대장암 검사등이 제외된다.

이와함께 A, B형 프로그램의 검사항목은 권장하는 사항일 뿐 강제하는 것이 아니어서 수검자들의취사선택이 가능하다.

건강관리협회 관계자는 "대형병원급 이상 3차 의료기관에서 종합건강진단을 받을 경우 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장치(MRI) 검사를 받지 않아도 최소 비용이40만원 이상"이라며 "국제통화기금(IMF)여파로 경제난에 허덕이는 저소득층을 위해 이같은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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