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지난 주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들 사이에 A형 독감 바이러스의 변종인 H3N2에 의한독감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2백24개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다고 후생성이 6일 밝혔다.또 9백35개 학교는 특정 학년의 수업을 중단했으며 4천80개 학교는 한 학급 이상의 학생들에 대해 집에서 요양을 하도록 권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생성 발표에 따르면 지난 주에만 27만3천여명의 학생이 새로 독감에 걸린 것으로 집계됐는데이는 전주의 4배, 전년 같은 기간의 8배에 달하는 것이다.
지난 주 현재 학생 독감환자 누계는 전년보다 배가 많은 35만3천여명으로 늘어났다.지역별로는 오사카(大阪)에서 6만4천2백여건이 보고돼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으며 그다음은 4만1천7백여건이 발생한 도쿄(東京)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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