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투표로 선출된 민선(民選)구청장의 직무대행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개인사업체 부도로 지난 4일 사직한 강현중 대구시 중구청장의 잔여 임기 5개월간 직무대행을 맡은 이중근(李重根)부구청장은 민선시대에 걸맞은 구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선출직이 아니라고 해서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어려운 일이 있는 주민들은 언제든지 찾아와도환영하겠습니다" 이부구청장은 주민들의 민원을 우선하겠다고 다짐.
구정현안과 관련, 이부구청장은 "인구 과소동의 통합문제가 시급히 해결돼야 하지만 통합쪽으로결론을 내리기엔 어려운 점이 많다"며 "고비용 저효율의 공직사회에 대한 비판이 많은 만큼 비서실 조직을 축소하는 등 잉여인력 조정 등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이부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자치단체장이 운영하던 사업체 문제로 사퇴하게돼 주민들에게 말로표현 못할 미안함을 느낀다"며 "구청장 사퇴로 인해 빚어진 구정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이부구청장은 이의근(李義根)경상북도 지사의 실제(實弟)로 96년 8월 부임했다. 〈崔敬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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