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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구입 격감, 稅收줄어 市재정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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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내 차량 숫자(등록기준)가 사상 처음으로 줄어들었다.

대구 차량등록사업소가 지난달말 기준으로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날 현재 대구 번호판 차량은 총61만9천8백17대로, 한달전 보다 2백94대나 감소했다. 1월 중 대구에서는 신규 등록 3천95대, 전입등록 3천33대 등 6천1백28대가 추가 등록했으나 폐차 3천1백96대, 전출 3천2백26대 등 6천4백22대가 감소돼 추가 등록수를 능가했다.

내용에서도 전출입 상쇄분을 제하고도 신규 등록 보다 폐차 숫자가 1백1대나 많은 새로운 현상을노출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감소세 숫자가 무려 4백2대에 달해 감소 흐름을 주도했다. 이는 낡은 차는 제빨리 폐차하는 대신 새차는 구입하지 않음으로써 빚어진 것으로 보인다.이같은 현상은 승용차 본격 보급이 시작된 최근 10년래 처음 나타난 것으로, IMF 충격 이후 너나없이 차를 구입하던 '거품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이때문에 차량 등록세, 면허세, 자동차세 등에 수입의 주요 부분을 의지하고 있는 대구시의 재정난이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임과, 지하철 건설 비용 조달의 상당부분을 맡고 있는 공채 판매 역시엄청난 타격이 불가피함을 예시하는 것이어서 또다른 파장이 우려되고 있다.

〈朴鍾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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