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사육농가들이 IMF 난국을 극복하기 위해 유통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옥포 영농조합법인을 통해 자체브랜드인 옥우촌 한우고기를 판매하고 있는 대구시 달성군 옥포면김흥리 40여 한우사육농가는 최근 달서구 용산동에 달성 한우촌 성서점을 개점하고 대구시에 한우전문판매점으로 지정해 줄것을 신청했다.
옥포 영농조합법인은 올해안으로 대구시 각 구에 최소한 한개씩 한우전문 판매점을 확보하고 초등학교 급식에 옥우촌 한우를 납품하는등 판로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우 사육 조합원 59명이 팔공상강우라는 자체 한우 브랜드를 개발한 대구축협도 자체 판매유통망을 확충하기 위해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현재 가맹점 41개를 보유하고 있는 대구축협은올해 안으로 50개소를 추가로 더 선정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았다.
이밖에 대구경북에서는 가창 영농조합법인, 달성 축협등 한우 사육농가들이 결성한 단체 60여개가한우전문판매점등 자체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는것으로 드러났다. 강억균 옥포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최근 사료값 인상과 쇠고기 소비감소등 IMF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사육농가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직거래 사업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일정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한우만을 판매하는 정육점에 대해 한우전문판매점으로 지정, 저리 자금을 지원해 주고 있다.
〈李庚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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