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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영화제 개막...25개작품 본선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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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베를린 영화제가 3백47편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11일 개막됐다.

최우수작품상인 금곰상이 수상되는 경쟁부문에는 영국, 프랑스, 미국, 일본, 중국, 홍콩 등에서 출품된 25개 작품이 본선에 올랐으며 짐 셰리던 감독의 영국영화 '권투선수(The Boxer)'는 개막 상영작품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한국은 경쟁부문에 작품을 내지 못했으나 전위적 작품과 독립영화제작자의 작품이 주로 초청되는포럼부문에 변영주 감독의 '낮은 목소리 2'와 장선우 감독의 '나쁜 영화'를 출품했다.프랑스 여자배우 카트린 드뇌브(55)는 영화산업에 대한 헌신적 기여를 인정받아 이미 특별금곰상수상자로 선정됐으며 그녀의 작품 13편도 이번 영화제 기간중 상영될 예정이다.11명의 심사위원을 이끌게될 심사위원장에는 아카데미상을 두차례나 수상했고 '유럽영화아카데미'의 창설멤버인 영국출신 배우 벤 킹슬리(55)가 맡는다. 킹슬리는 지난 82년 영화 '간디'에서 주연을 맡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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