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요 담배제조회사들중 하나가 4년전 정부측에 개발을 중단했다고 확약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전자 변이로 고니코틴이 함유된 담배잎을 재배, 이를 상품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음을 공개시인했다.
유전자 변이 담배잎은 보통의 천연산보다 니코틴 함유량이 갑절에 이른다.
이같은 고니코틴 함유 담배를 비밀리에 제조해 온 사실은 브라운 앤드 윌리엄슨사 엽연초 혼합국의 로저 블랙 국장이 지난달 16일 뉴욕주최고법원이 미국의 주요담배제조회사들을 상대로 인종차별제소사건을 다루는 공판정에서 행한 증언에서 밝혀졌다.
이 증언은 비공개로 행해졌고 증언내용도 주최고법원 판사의 명령에 의해 공개하지 못하도록 돼있으나 AP통신은 그 증언을 요약하는 한 서신을 공식 법원문서철속에서 찾아냈다.브라운 앤드 윌리엄슨사는 유전자 변이 담배잎 사용이 미국인들에게 고니코틴담배를 피우게 했음을 의미하지 않는다면서 니코틴 함량조절을 위해 그같은 담배잎을 사용했을 따름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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