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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돈 먹는건 모두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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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기업체들이 호경기 시절에 대외접대용 및 사원복지 차원에서 마련해두었던 골프장·콘도회원권, 임원용관사, 대형승용차등을 팔기로해 기업자산 매물(賣物)사태가 빚어지고 있다.포철은 최근 손님접대용으로 사용하던 그랜저승용차 3대를 처분한데 이어 회사가 보유하고 있던골프회원권중 상당수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산업도 최근 일부 임원의 차량을 자가운전으로 대체하는 대신 그랜저 2대를 팔았으며 임원관사로 사용하던 아파트 1동도 매물대상에 올렸다. 동국제강 역시 법인소유 골프회원권 대부분을 매각키로 했다.

기업들은 그러나 이들 물건을 사려는 이가 없는데다 가격도 지난해 여름에 비해 절반 이하로 떨어져 이래저래 고민중이다.

동국제강 정영주과장은 "가지고 있어봤자 돈쓰일 일만 생기는 유형자산은 모두 처분한다는게 회사방침이나 처분이 쉽지않다"고 했다.

〈포항·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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