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98나가노 동계올림픽 메달꿈이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한국은 15일 오후 나가노 엠웨이브아이스링크에서 열린 98나가노 동계올림픽스피드스케이팅 남자1,000m에 이규혁과 천주현(이상 고려대) 김윤만, 제갈성렬(이상 삼성화재) 등이 출전했으나 뒷심부족으로 4명 모두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가장 기대를 모았던 이규혁은 막판 스퍼트에 실패, 1분12초05으로 13위에 그쳤고 김윤만은 1분12초50으로 20위, 천주현은 1분12초55로 22위, 제갈성렬은 1분13초09로 30위에 각각 머물렀다.97년 11월 캘거리에서 3차례나 1,000m 세계기록을 경신해 기대를 모았던 이규혁은 이날 마지막조에서 캐나다의 케빈 오벌랜드와 나란히 레이스를 벌였지만 스타트가 다소 늦은 데다 4코너 이후 체력이 떨어져 자신의 최고기록에 훨씬 못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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