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화 여객선 타이타닉호가 빙산에 부딪쳐 혹한의 대서양 바다속에 침몰하면서 타전했던 34건의조난신호가 17일 크리스티 경매소에서 12만3천5백달러에 팔렸다고.
이들 조난신호 가운데는 타이타닉호가 1912년 4월 14일 오후 11시 자매선 올림픽호에 타전한 "우리는 빙산에 부딪쳤다"는 간결한 무선전신도 포함돼있어 관심.
조난신호 자료에 따르면 2천2백명 이상을 태우고 처녀항해에 나섰던 타이타닉호는 또 20분 후 "우리는 조그만 보트들에 승객을 내리고 있다"고 타전.
그러나 승객과 승무원 등 2천2백명 가운데 7백11명만이 구조되었으며 타이타닉호는 뉴파운들랜드해안에서 침몰.
모스 부호로 타전된 조난신호를 전신기사가 번역한 이 역사적 메시지들에 대한 관심은 최근 이호화 여객선의 비극을 그린 영화 '타이타닉'이 흥행에 성공함에 따라 고조.
(뉴욕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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