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증권사들 적자 눈덩이

34개 국내증권사들은 97 회계연도가 시작된 작년 4월부터 12월말까지 9개월간 주가폭락에 따른과다한 주식매매손실 때문에 총 8천3백3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 손실규모가 전년동기에 비해69.6%%, 3천4백21억원이 늘어났다.

이는 증권사의 상품주식 평가손이 30%%가량 반영된 것으로 평가손을 1백%% 반영할 경우, 증권사 전체 적자규모는 2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18일 증권감독원이 증권사의 3.4분기 영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97회계연도들어 작년말까지 흑자를 낸 증권사는 9개사에 흑자규모가 6백44억원에 그친 반면 나머지 25개사는 총 8천9백83억원의적자를 기록했다.

작년 4~12월중 증권사별 세전순이익과 상품주식평가손은 다음과 같다. (단위:억원, △세전순손실)◇대우(35.1,061) ◇대신(△252.488) ◇LG(△988.1,375) ◇동서(△1,551.1,624) ◇쌍용(△376.263) ◇동원(101.1,033) ◇현대(△56.1,119) ◇고려(△1,388.352) ◇동양(360.186) ◇한화(△320.440) ◇선경(△411.1,606) ◇서울(△135.514) ◇한일(△63.416) ◇신 영(43.197) ◇보람(△87.583) ◇장은(14.172)◇대유(△204.122) ◇한진(654.26) ◇부국(3.57) ◇한양(△175.711) ◇유화(82.61) ◇신한(△111.86)◇교보(△116.88) ◇신흥(△44.178) ◇건설(△23.22) ◇산업(△827.445) ◇일은(△394.101) ◇동부(3.59) ◇동아(△134.145) ◇삼성(△40.108) ◇조흥(△281.367) ◇동방(△341.64) ◇한누리(3.21) ◇환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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