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인터넷을 이용한 한.일 화상수업'이 20일 오후 경북대 영상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화상수업에는 30명의 경북대 부속중학교 학생들과 교직원, 그리고 일본 교토시립 가다기하라중학생 35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일본의 교토 시립 가다기하라중학교측의 제의로 이루어진 이번 한일 국제간 동시 화상수업은 컴퓨터 모니터를 이용, 양국 학생들이 대형 모니터을 통해 서로의 모습을 보며 일차 방정식문제를 번갈아 풀어나갔다. 특히 사대부중 학생들은 일본인 교사가, 일본인 학생들은 한국인 교사가 가르치는 형식으로 수업이 진행돼 양측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이번 화상수업의주인공은 경북대측이 구축한 화상회의 시스템.
수업에 참석한 김영도교사(42.사대부중)는 "화상수업은 학생들간의 단순한 학습교류뿐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崔昌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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