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민원실-버스요금 인상...현금 추가 지불

버스요금 인상때마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은 남은 승차권으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기존 승차권 소지자들은 인상분만큼 추가 버스요금을 내야 한다. 그래서 수십장씩 남은 승차권을사용할때마다 동전을 준비하는 번거로움을 겪는다.

학생버스요금은 현금 승차시 3백원에서 3백50원으로, 승차권 승차시 2백90원에서 3백40원으로 50원이 올랐다.

그러나 기존 승차권으로 승차시에 50원이 아닌 60원을 요구하는 버스기사들도 있다. 10원 차이는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50원짜리와 10원짜리 동전을 함께 가지고 다녀야 하는 불편이 있다.버스요금 인상때마다 반복되는 이 불편을 해소해주는 것도 서비스 개선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인상분만큼의 승차권을 추가 발행하는 것은 어떨까. 50원짜리 승차권을 발행하여 기존 승차권과 함께 지불하도록 한다면 동전을 준비하고, 동전을 가지고 다니는 번거로움이 한번에 해소되지 않을까 싶다.

최옥경(대구시 두류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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