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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 부도나자 업자 납치 40代등 3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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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24일 거래업자로부터 받은 약속어음이 부도 나자 거래업자를 납치해 폭행한혐의로 김동권씨(43.광고업.대구시 중구 남산1동) 등 3명을 구속하고 백모씨(36.동구 신암4동)를 입건했다.

김씨 등은 거래업자인 정모씨(39.광고업.서울 노원구 상계동)로 부터 지난해 5월 받은 1천5백만원짜리 어음이 부도나자 12일 오전 8시쯤 대구공항에서 정씨를 붙잡아 수성구 지산동 김씨 사무실에 오후 6시까지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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