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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대통령취임식-지역인사 2천3백여명에 초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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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김대중대통령 취임식에는 국내외에서 4만여명이 내빈으로 참석한다. 대구 경북에서는 얼마나참석할까. 국회의원을 비롯, 지역에서 초청장을 받은 초청대상자는 2천3백여명. 이미 이들에 대한신원조회까지 모두 마치고 초청장이 발부됐다. 그러나 초청대상자중 관변단체장 등 상당수가 이젠야당이 돼버린 한나라당과의 친분때문에 지역정서상, 또 개인적인 사정상 상당수는 참석하지 못할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에서는 문희갑 대구시장과 구청장 군수, 김상연 대구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구·군의회의원등 선출직 2백52명이 초청받았다. 시의원중에는 29명이 참석키로 했다.

또 박찬석 경북대총장을 비롯한 대학총장들과 시교육감, 검사장, 경찰청장, 국세청장, 은행장, 예총회장 및 산하단체장, 새마을협의회장, 평통협의회장, 경제계 및 여성단체장 등 기관단체장 1백여명, 모범학생과 장애인 등 특별초청자 1백여명 등이다.

경북도에서는 이의근 경북도지사를 비롯, 23개 시장·군수와 전동호 도의회의장과 도의원, 시 군의원 등 선출직 5백13명에다 소년·소녀가장 5명, 선행시·도민, 효자·효부, 장애인, 환경미화원,우편집배원, 택시기사, 농어민대표, 교사, 새마을지도자, 평통위원, 모범통반장, 국가유공자 등 7백14명이다.

정당쪽에선 국민회의에서 시·도지부 및 지구당별로 30명씩 7백20명이, 자민련은 시도지부 10명,지구당별 15명씩이며 현역의원이 있는 지구당은 25명씩 총 5백명의 당직자 및 당원들이 참석한다.그러나 한나라당의 경우 현역의원과 기초 광역의원들만 초청받았을뿐 정당차원의 초청은 없었다.한편 지난주 총무처 초청반에서 지역 국민회의와 자민련 초청 참석자들을 상대로 참석비표를 우편발송했으나 40%%가 주소불명 등으로 반송돼 당쪽에서 인편으로 초청장을 발송하는 등 소동을빚기도 했다.

시·도의 참석자들은 대부분 24일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버스편으로 서울에 도착, 1박한뒤 25일오전 8시30분까지 행사장에 입장한다. 경비는 대구시에서 5천여만원, 경북도에서는 참석자별로지역에 따라 15만~18만원씩 지원한다.

한편 국민회의와 자민련 초청으로 참석하는 정당원들은 지역별로 2만~5만원씩을 갹출, 25일새벽버스편으로 상경할 예정이다.

〈李敬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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