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도로가 벌써 사경

준공도 하기전 하자발생으로 말썽을 빚은 안동시 도산면 동부리 농어촌도로 곳곳에 최근 또다시심한 균열현상이 나타나 부실공사 의혹을 낳고 있다.

안동시 도산면 동부리에서 안동호변 부포 나루터로 연결되는 이 도로는 안동시가 9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연차적으로 확장포장공사를 해왔으나 지난해부터 하자가 발생되기 시작했다.그러나 당국은 하자발생때마다 노면균열을 메우는 땜질보수에만 급급, 준공도 되지않은 도로가 현재 누더기로 변한 상태다.

특히 성토구간 상당부분에서 폭 0.5~1㎝, 길이 10~15m 정도의 심각한 균열현상이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해빙기를 맞아 도로붕괴마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도로를 이용하는 부포리 마을 주민들은 "최근 봄비가 내리면서 균열이 더욱 커졌다"며 대책마련을 바라고 있다. 〈權東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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