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국행 이상훈 망신살 LG 상식밖 일처리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무지와 서툰 일처리가 국내 제1투수 이상훈(27)의 상품가치를 떨어뜨림은물론 국가망신까지 시키고 있다.

올시즌 미국프로야구 진출을 시도하고있는 이상훈은 몇차례의 실수끝에 지난주 테스트를 받았으나 기본적인 투구는 않고 러닝과 캐치볼만 하는등 상식에 어긋난 행동으로 관계자들의 지탄을 받음은 물론 박찬호가 잘 쌓아 놓은 한국프로야구전체에 대한 이미지를 손상시켰다.이상훈은 3월 중순쯤 다시 테스트를 받기위해 홀로 몸 만들기를 하고 있으나 한번 이상훈에 대해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미국 구단들이 재 테스트에서 얼마만한 관심을 가질것인지는 미지수. LG가원하는 액수를 제시할지도 현재로서는 불투명한 실정이다.

이처럼 이상훈의 상품가치가 하락하게 된 것은 미국프로야구 규약조차 제대로알지 못한 LG의 무지와 조급함이 가장 큰 요인이다.

지난 해 보스턴과 맺은 임대계약이 위법이라는 사실조차 몰랐던 LG는 선수 홍보에도 실패함으로써 헐 값에 에이스투수를 잃어버리지 않을 까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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