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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사찰방해땐 즉각 응징", 클린턴 '합의준수'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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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AFP 연합]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26일 사우디 아라비아의 파드 국왕 및 쿠웨이트의 야베르 알-사바 국왕에게 전화를 걸어 이라크가 유엔의 무기사찰을 방해한다면 미국은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록하트 백악관 대변인은 클린턴 대통령이 이들 국왕에게 "미국의 군사력이 그 지역에 계속 남아서 군사력의 위협으로 외교 노력을 뒷받침하는 일을 계속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록하트 대변인은 클린턴 대통령을 수행,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클린턴 대통령은 또 이들 아랍 국왕과의 전화에서 유엔·이라크간 합의는 "모든 무기 관련 장소에 대한 유엔무기사찰단의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접근"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라크의 대유엔합의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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