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공사창립 25주년 특별기획으로 중앙일보와 공동제작한 '최초답사 보고 북녘 산하, 북녘 유산'을 오는 3월3일부터 이틀동안 방송한다.
이 프로는 미술사학자 유홍준 교수와 풍수지리학자 최창조가 남북한 관계당국의승인을 받아 북한에서 처음으로 문화 답사를 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문화답사 동안 촬영한 비디오 화면과 사진,현지입수 자료,당사자의 인터뷰를보충취재해 북한산하와 문화유적에 도도히 흐르고 있는 우리 선조의 삶의 궤적을조명한다.
제1편 '유홍준의 북한 문화유산 답사기'에는 대동강변의 대동문과 연광정,조선중앙역사박물관과평양미술박물관,서산대사의 체취가 남아 있는 묘향산 답사과정,고구려 고분벽화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제2편 '최창조의 북한 산하 기행'은 평양성의 배치와 고려의 수도 개성의 배치,만월대 등 답사현장마다 우리선조의 자생풍수에 담긴 자연관을 최창조 특유의 시각과 해설을 통해 시청자들에게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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