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말 TV극장

*나이트 트랩-총맞고도 끄떡없는 범인

▲ KBS2 토요명화 28일(토) 밤10시20분

미스터리 공포물. 이혼남인 강력계 형사 마이클은 동료형사 존슨과 함께 잠복근무중 눈앞에서 살인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그러나 살인자는 총을 맞고서도 유유히 사라진다. 죽지않고 다시 나타나기를 반복하는 살인자의 모습. 20년전 역시 형사였던 아버지도 그 불사신에게 죽었다는 얘기를 듣고 경악하는 마이클. 살인자는 터너의 주변으로 점점 다가온다. 감독 데이비드 프라이어. 주연 로버트 다비, 마이클 아이언사이드, 레슬리 앤 다운.

*일송정 푸른 솔은-영화로 보는 청산리대첩

▲ KBS2 특선한국영화 1일(일)밤 11시15분

1910년 한일합방의 치욕. 나라를 잃은 백성들은 북간도로 이주해 광복을 기다리며 살게 됐고 애국청년들이 모여 독립단체를 결성한다. 일제는 만주를 삼키고 독립군을 섬멸하기 위해 만주의 비적을 포섭하여 독립군을 몰아내려는 계략을 세운다. 김좌진 장군과 동지들이 이를 피하지 않고 백두산을 향해 행군을 하자 일본군이 포위한다. 김좌진 장군은 청산리에서 대혈전을 벌여 대승을 거둔다. 감독 이장호. 주연 진유영〈사진〉, 윤양하, 김운하, 이보희.

*공포의 대저택-대저택에 혼령 나타나

▲ EBS 세계의 명화 1일(일) 오후2시20분

헨리 제임스의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사이코 스릴러물. 기든스 양은 블라이 저택의 가정교사로 들어가 플로라와 마일즈 남매를 만나게 된다. 어느날 기든스는 저택의 꼭대기에 서있는 남자의 모습을 본다. 그는 저택의 집사로 있었던 피터 퀸트의 모습으로 이미 오래전에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숨졌던 인물. 아울로 피터가 죽은 후 사랑하는 사이였던 제셀 역시 연못에 몸을 던져 목숨을 끊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감독 잭 클레이튼. 주연 데보라 커, 마이클 레드그레이브.*반칙게임-키어니 주연 코미디물

▲ MBC 특선영화 1일(일) 밤10시30분

스티브 키어니와 슬랩스틱 코미디의 단골 여배우 에이비 야스벡이 함께 주연한 넌센스 코미디 영화. 스티브가 쌍둥이 형제를 비롯해서, 정신 장애로 인해 극중에서 변하는 여러 가지 인물의 역할을 좌충우돌하면서 재미있게 소화해냈다. 부담없이 한바탕 웃고 즐길 수 있는 영화. 쌍둥이 형제중 네이선은 정신병자, 필버트는 차기 대통령 후보로 지명될 정도로 야심만만한 정치가로 성장한다. 감독 아담 리프킨, 스콧 스피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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