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PO진출팀 어떻게 가리나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동률일 경우 어떻게 되나.

순위가 같을 경우 승자승 원칙에 따라 상대전적에서 승률이 높은 팀이 상위팀이 된다는 것이KBL(한국농구연맹)의 유권해석.

2위를 달리고 있는 LG와 공동 3위인 기아, 나래의 승차는 한 게임, 공동 5위인 동양 대우와 7위나산과의 승차는 두게임반 차여서 막판 순위 변동도 예상된다.

특히 2위 다툼이 치열하다. 기아나 나래가 2승을 기록하고 LG가 1승 1패할 경우 동률이 되는데이 경우 LG는 기아(3승2패)나 나래(4승1패)와의 전적에서 앞서 2위가 된다.

그러나 LG가 2패를 하고 기아 나래가 2승을 할 경우 LG는 3위로 밀려 난다.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7위 나산이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기고 동양과 대우가 2게임을 모두 질 경우 3팀은 22승 23패로 동률이 돼 동양을 3승 2패로 이긴 나산이 가장 유리하다.

4강직행 티켓과 순위 다툼은 6일 열리는 LG와 삼성, 7일 대우와 동양전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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