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념 초대 기획예산위원장은 4일 4급 이상 공무원의 봉급을 대폭 삭감할 방침임을 시사했다.또 예산위원회에 외부 전문가들을 영입하고 예산편성에 민간기업의 경영기법을 도입, 예산의 편성과 집행을 효율화하겠다고 밝혔다.
진 위원장은 4일 소비자보호원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제통화기금 관리체제를 극복하기 위한 고통분담에 공무원도 동참하는 차원에서 과장급(4급) 이상의 봉급을 총액기준으로 20%는 삭감해야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진 위원장은 "예산위원회의 운영은 모든 시스템을 수요자 위주로 전환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경부고속철도와 같은 대규모 국책사업을 결정할 때 민간전문가를 참여시키는 등 예산편성 과정에민간기업의 경영개념을 도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