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金대통령 - 대입 학교별 자율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김대중대통령은 4일 "본질적인 교육체제의 변화가 있어야 하고 일률적인 시험도 지양돼야 한다"면서 "대학입시 제도를 완전히 대학의 자율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창간 78주년을 맞은 조선일보와 가진 회견에서 "오늘의 교육은 과거산업사회의 수요에 의해 규격 제품을 반복 생산하고 관리하는데 필요한 교육으로서 21세기 정보화시대에 맞지 않는다"며 '자율교육'으로의 개혁을 역설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대학에 들어가고 싶은 사람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가게 해줘야 한다"며 특히 이공계 정원의 대폭 증원을 시사했다.

김대통령은 또 "대학 학점제도도 고쳐져야 하고 입사시험에서도 학력제한이 철폐돼야 한다"고 지적한 뒤 자기 대학출신을 주로 쓰는 대학교수 채용 풍토에 대해 "법으로해서라도 자기대학 출신은 몇십 % 밖에 못쓰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