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협회장기 초중고야구

경상중과 경운중이 제17회 협회장기 초중고야구대회 중등부 우승을 다투게 됐다.경상중은 10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준결승전에서 대구중을 4대3으로 따돌리고결승에 올랐다. 이날 경상중은 3대1로 뒤진 3회초 이인호의 적시 내야안타로 1점을 따라붙고 4회초에는 강동진의 우중월 3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강동진은 6회초에도 우중월 3루타로 포문을 열고 조진우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승리의 주역이 됐다.

경운중은 성광중에 3대2로 역전승, 결승에 합류했다. 경운중은 2회말 먼저 선취점을 내줬으나 6회말 4안타를 몰아치며 3득점하는 응집력을 보이며 승부를 뒤집었다.

대구고와 대구상고의 고등부 경기는 대구고가 10대5로 앞선 가운데 9회 일몰 서스펜디드게임이됐다. 양팀은 8회말까지 안타 8개씩을 주고 받는 타격전을 보였다.

〈金敎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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