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년도보다 하루 빠른 오는 11월18일실시된다. 수능시험 과목도 계열별로 4개씩 줄어들고 수리탐구Ⅱ영역에 선택과목제가 도입된다.
또 특차모집 전형기간이 대폭 확대돼 수능시험 성적발표 전에도 특차모집을 실시할 수 있고특차모집 인원은 모집단위별 정원의 50% 이내로 제한된다.
교육부는 11일 이같은 내용의 9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수능시험은 고교 교육과정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전년도(11월19일)보다 하루 이른 11월18일 실시하고 성적은 12월18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키로 했다.
수능시험의 문항수.배점.시험시간 등은 98학년도와 모두 같지만 시험 출제범위에 포함되는과목이 △인문 13→9 △자연 14→10 △예체능 11→7개로 각각 4개씩 줄어 수험생의 부담이훨씬 줄어든다.
수리탐구Ⅱ영역의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에는 수험생이 과목을 택할 수 있는 선택과목제가 도입되고 이에따라 수능시험 성적표에는 선택과목간의 난이도 차이를 반영할 수 있는 표준점수가 제공된다.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은 전년도와 같이 오는 12월10일까지의 성적을 기초로 작성된다.다양한 선발기준이 활용될 수 있도록 전형기간을 특차모집의 경우 전년도의 9일에서 35일로, 정시모집 각 군별은 5일에서 6일로 각각 늘려 특차모집은 11월23~12월27일, 정시모집은△가군 99년 1월4~9일 △나군 10~15일 △다군 16~21일 △라군 22~27일 등 4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이에따라 대학들은 수능성적 발표 이전에 학생부성적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는 특차모집을 실시할 수 있게 되나 특차모집 인원은 정시모집 지원자의 응시기회보장을 위해 모집단위별 정원의 50% 이내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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