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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무임승차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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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권을 끊지 않고 지하철을 타는 등 얌체짓을 일삼는 지하철 승객들이 많아 적극적인 홍보가 요구되고 있다.

대구시지하철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지하철 1호선(진천~중앙로역)이 개통된 뒤 1백일동안 부정승차로 적발된 것이 1만9천7백72건. 부정승차 중 승객이 승차권을 내지 않고 집표기를 빠져 나가다 적발된 '무표'는 1천6백60건이었다. 승차권이 없는 사람들은 역무원에 걸릴 경우 1백%가 "승차권을 잃어버렸다"고 변명하고 있다.

그러나 역무원들은 "상습적으로 무임 승차를 하는 얌체족들도 많다"고 했다. 승차권을 잃어버린 승객과는 달리 이들 무임 승차자들은 울타리를 넘거나 집표기를 통해 슬쩍 빠져 나간다는 것.

1구역 승차권을 끊어 2구역을 가고도 초과금액 1백원을 내지 않는 '월승'은 무려 1만8천99건. 지하철공사측은 "홍보부족도 이유지만 승객들이 초과금액을 내는 것을 귀찮아하거나 아예 기피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학생, 학원생이 아닌 일반인이 학생정액권을 사용하다 단속된 경우는 13건. 지하철공사 한관계자는 "단돈 몇 백원에 양심을 저버리는 얌체짓을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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