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집 놀러갔다 호주머니 털어
○…대구 서부경찰서는 12일 최기석씨(34·대구시 중구 대봉동)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신청.
최씨는 지난 2일 밤 선배인 이모씨(44·대구시 달성군 논공읍) 집에 놀러갔다 이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이씨의 양복 주머니를 뒤져 50만원권 자기앞수표 1매를 훔친 혐의.
PD사칭 공짜술…교제비 요구도
○…대구남부경찰서는 12일 방송국 쇼 프로그램 PD를 사칭, 공짜술을 얻어 먹고 방송출연을 시켜주겠다며 여종업원들로부터 돈까지 챙기려 한 혐의로 이재갑씨(33·서울시 관악구 신림동)를 구속.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0일 밤 대구시 중구 삼덕동 ㄷ호텔 나이트클럽에서 종업원들에게 자신을 모방송국 PD라고 속인 후 자신이 먹은 1백여만원 상당의 술값을 촬영비가 나오면 지불한다고 속였으며 다음날에는 이 호텔 나이트클럽 여종업원들에게 방송에 출연시켜 주겠다며 교제비를 요구하다 이를 수상히 여긴 이 업소 직원의 신고로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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