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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3년후에야 경기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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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외환위기를 가장 먼저 예측했던 미국의 투자자문사 골드만 삭스사는 최근 한국의 구조조정이 시행되고 결실을 맺는데 시간이 걸린다며 당초 경제전망을 하향조정했다.또 멕시코와 달리 한국은 올해의 긴축이 내년에 급격한 경기회복으로 이어지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개혁이 도중에 중단되지 않는다면 이로 인한 신축성과 효율성의 증대가 높은 교육수준과저축률 등 기존 공급측면의 강점과 결합해 한국이 2~3년후에 6%로 추산되는 잠재성장률 수준의경기회복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 삭스사는 최근 내놓은 한국의 98~99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당초 전망인 1.2%에서 대폭 낮춘 마이너스2.9%로 수정했다.

물가는 원화의 평가절하에 따른 상승압력이 당초 예상보다는 약하게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 수입물가의 상승효과가 수개월간 나타날 것이나 올해 전체로는 경기의 급격한 위축과 중앙은행의 긴축기조 유지로 소비자물가상승률이 9.5%로 억제될 것으로 전망했다.

환율은 앞으로 6~12개월 사이에 1천3백원대로 하락하고 외자유입이 재개되고 경상수지가 뚜렷히개선되면 2년내에 1천1백원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또 구조조정은 적어도 2~3년간은 경제성장을 기존추세 이하로 억제될 것이나 개혁이 궤도를 벗어나지 않을 경우 이로 인한 신축성과 효율성의 증대가 기존의 공급측면의 강점, 즉 높은교육수준과 저축률, 교역에 대한 개방성향등과 결합해 한국이 6%로 추산되는 잠재성장률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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