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대구지사의 012 무선호출(삐삐) 교환기 고장으로 25일 오후6시쯤부터 26일 새벽1시까지 7시간동안 일부 채널이 불통돼 약20만명의 대구·경북지역 무선호출 가입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SK텔레콤측은 사고와 관련"이용폭주로 무선호출 교환기에 과부하가 걸려 불통됐다"며"폭주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복구에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대구지사의 무선호출 교환기는 순간 처리용량 1백만호(呼)인 국산 TDX-PS로 2대가 설치돼 있으며 이번 사고는 한쪽 교환기가 고장을 일으켜 발생했다. SK텔레콤측은 교환기 제작사인 삼성전자와 함께 긴급복구 작업을 벌였으며 정확한 폭주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무선호출 교환기는 전화호출신호를 받아 기지국에 무선호출 전파를 발사하는 중계기기로 이날 대구지사의 교환기 27개 채널 가운데 6개 채널이 불통됐다.
이로 인해 대구·경북지역 012 가입자 90여만명 가운데 20% 이상이 불통돼 SK텔레콤 지사와 각지점에는 저녁 내내 항의전화가 빗발쳤다.
〈金在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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